-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2기 데모데이 및 한·중 데모데이

▲ 사진= 2020 Start-Up Festival in Jeju_‘JDC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2기 데모데이(11.9)’ 기념촬영 © JDC 제공

[투어타임즈=정기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도내외 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센터장 최준호)와 국내외 유관기관 연합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에 걸쳐 제주 해비치 호텔앤리조트에서 진행한 ‘2020 Start-Up Festival in Jeju’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JDC,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와이앤아처 주식회사,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술지주(제주혁신성장센터 위탁운영사) 등이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투자 활동을 증진하고, 제주 스타트업의 자생적인 생태계 조성과 중장기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4개의 행사로 구성됐다.
첫날인 9일에는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2기 데모데이’ 및 ‘제주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가 진행됐다.
10일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2020 A-Stream in Jeju’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2020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創-UP 한·중 데모데이’ 결승전이 펼쳐졌다.

▲ 사진= 2020 Start-Up Festival in Jeju_2020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創-UP 한·중 데모데이’ 결승전(11.11) 기념촬영 © JDC 제공

이번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2기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간 입주기업은 ▲아동문학, 설화, 동화를 소재로 만들어지는 키즈 인문학 교육 콘텐츠 ㈜그린우드 ▲다이버를 위한 다이버 예약 중개 플랫폼 (주)다이브비앤비 ▲드론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활용한 위치 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서비스 ㈜드론오렌지 ▲인공지능(AI) 비명 인식 기반 1인 가구 안전 서비스 ㈜모우씨앤아이 ▲항암치료 효과 증진용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개발 (주)브이에스팜텍 ▲실내외 3차원 지도 데이터 맵핑 솔루션 (주)스트리스 ▲제주 로컬 상품 기반 브랜드 기획사 (주)아일랜드 ▲제주 원물 정기 구독서비스 플랫폼 (주)오더밀리 ▲ICT 기반 언택트 서비스 몰 구축 플랫폼 (주)오로라플랫폼 ▲AI 기반 B2B 통합 물류 중개 서비스 (주)오투플러스 ▲생활 스포츠 매칭 앱 서비스 (주)위플레이 ▲관리형/관광형 공유 전동킥보드 플랫폼 서비스 (주)이브이패스 ▲육아맘을 위한 맞춤 먹거리 큐레이션 서비스 ‘맘마레시피’ 개발 (주)잇더컴퍼니 ▲Io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조업의 첨단 기법과 관리기법을 동원한 스마트팜 시설 제공 및 운영 (주)제이디테크 ▲반려 고양이의 질병 예방을 위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 ‘캣터링’ 개발 (주)피터페터이다.
IR 피칭(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이후 투자자(AC, VC 등)와 기업 간의 1:1 개별상담 시간이 마련됐으며, 다른 도내 스타트업 및 창업보육 관계기관과 교류·네트워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와 중국의 상하이 마커후 중창공간, 상하이 신화문화혁신과학기술산업유한공사 등의 기관이 공동 주관한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創-UP 한·중 데모데이’ 결승전이 펼쳐졌다.
‘創-UP 한·중 데모데이’는 지난 9월부터 모집 및 예선과정을 통해 제주혁신성장센터에 입주한 모든 기업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중국에서는 10개의 ICT·AI·문화예술 분야 스타트업이,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에서는 총 4개의 기업((주)아일랜드, (주)이브이패스, (주)잇더컴퍼니, ㈜피터페터)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해 한국, 중국 심사위원 앞에서 글로벌 IR을 했다.

이날 (주)피터페터가 ICT/AI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잇더컴퍼니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피터페터는 ‘한·중 創-UP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획득하게 됐는데, 이는 최대 1년 기간 동안 중국 보육기관에 입주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성낙창 JDC 산업육성팀장은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입주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창업지원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성공적인 창업까지 이뤄지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는 입주기업에게 1년 과정의 전문가 교육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입주기업이 투자 유치를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왔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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