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6월 2일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일 79주년 기념식 성료
2025 한-이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양국 교류 강화 9월 중 제1회 한국-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 개최 공표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6 월 2 일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일 기념행사를 성료했다. 올해 79 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를 위해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이한경 행안부 안전차관을 비롯해 정계, 재계, 학계, 과학계, 문화계를 아우르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주요 인사 1.000 여명이 이탈리아 대사관저를 찾았다.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일은 민주주의, 평등, 법치와 자유라는 이탈리아의 근간을 이루는 가치를 되짚고,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간 교류 증진을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24년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 주년에 이어 지정된 한.이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이번 행사에서 ‘의회 외교’와 ‘도시 외교’를 대사관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가토 대사는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자체간 협력이 이를 위한 초석임을 강조했다.
이어 가토 대사는 오는 9월 최근 날로 활발해지는 한이 교류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제1회 한국-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우주항공 산업, AI-ICT, 바이오테크, 반도체 등 최첨단 기술 협력에 초점이 맞추어질 예정이다.
*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은 이탈리아 정부를 대리하여 한국과 이탈리아 간 정치・경제・영사・문화교류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