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강성덕 기자] 충남도와 보령시의 숙원사업인 보령신항 지원항만 개발을 위해 22일 충남도와 보령시, (주)한화 건설부문이 협약을 맺었다. 이날 보령신항 민간개발 상호 지원협력을 목적으로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후 2시 경부터 협약식이 진행됐다.22일 보령시 등에 따르면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항만 사업은 천북면 학성리 신항부지에 안벽 414m, 배후부지 30만㎡ 규모로 사업기간은 2027년부터 '28년까지로 사업시행사는 (주)한화 건설부문이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 등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롯데백화점 분당점 1층 통로 공개공간 불법 영업행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곳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개공간'인데 백화점 측이 수십 개의 이동형 매대 부스를 설치하여 각종 상품 등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 일고 있다.해당 공간은 분당 신도시 지구단위 계획에 따라 수인 분당선과의 백화점 연결 통로로 사용한 대신 백화점 건물 용적률을 상향해 준 곳으로 사실상 영업행위가 불가능한 공간이다.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발생한 AK 백화점 묻지마 흉기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성남시 구도심 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LH의 매몰비용을 두고 해당 지역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그동안 LH는 ‘성남시 2030 도시정비 계획 수립'에 따라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하고, 이후 시로부터 승인받은 주민대표회의 사업 총괄 및 사업비 조달 등의 업무대행을 하고 있다. 문제는 주민대표회의 승인 이전(가칭)에 주민들이 사용한 사업비 등의 수십억원 매몰 비용을 LH가 지급해줄 것을 밝힌데서 비롯됐다. 도정법에는 토지주택공사 등은 주민대표회의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
[디스커버리뉴스=서인호 기자] 평택시 지제역 강제수용 반대 집회가 7일 오전 10시 평택시청 서문에서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 평택시지제역강제수용결사반대총연합회의 주최로 열렸다.이날 집회 측은 "평택시 지제역강제수용결사반대하며 무책임 행정으로 졸속행정 평택시 정장선 시장을 규탄한다"고 말했다.이어 "다음 주부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정장선 시장 주민소환을 하기 위해 전철역 앞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평택시에서 자행되는 불공정에 항의하는 평택시민 단체 연대하여 대규모 군중집회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21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1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사 집단행동 관련 상황과 피해신고·지원센터 피해신고 현황 등을 점검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이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점검 결과, 20일 22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약 71.2% 수준인 8816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수리되지는 않았다.또 소속 전공의의 63.1%인 7813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이 확인됐다.중수본은 현장점검을 통해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6112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으로, 1년 전 잡힌 수술 예약이 취소되는 등 진료 차질이 현실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브리핑에 따르면, 2월 19일 23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 3000명 중 약 95%가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이들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으나,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이 근무지를 이탈했음을 확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응체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이에, 권역외상센터 인력과 장비 등을 응급실의 비상진료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입원 전담 전문의가 다른 병동의 입원환자까지 진료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아울러, 인턴이 응급실·중환자실에 투입될 경우 수련으로 인정하는 등 수련 이수 기준을 완화하고, 입원환자 비상진료정책지원금을 신설해 입원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에 대한 추가 보상을 실시한다.한편, 복지부는 19일 밤 10시 기준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만약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된다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에서 한 총리는 “특히, 중증응급환자들이 위협받는 상황을 초래해서는 절대 안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하고, 만성·경증환자 분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9일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면서 “오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정부의 수차례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전공의 출근 거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협회는 28차례 협의 등을 거쳐 마련한 필수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5일 의사단체에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지 않기를 촉구하고, 이에 위협이 된다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오는 17일에는 비대위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일정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어제 SNS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 대한 내용이 제기되었다”면서 “확인 결과 사직이 실제로 이루어진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진료는 정상적으로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체에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다. 또 집단 행동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2020년 같은 구제 절차는 없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 2차관은 16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이 시간부로 221개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전공의가 출근을 안 한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해 진료를 거부한 전공
[디스커버리뉴스=이주현 기자]한국과 쿠바가 외교관계 수립은 2000년대 초부터 본격 추진해 온 정부의 외교적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성과의 크기만큼 한국과 쿠바는 수교를 위한 장기간의 물밑 대화를 진행해 왔다. 한국과 쿠바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성과는 단기간에 추진된 결과물이 아닌 '장기 외교전'의 성과물이라고 분석한다.양국은 1959년 쿠바가 사회주의혁명을 성공한 이후 교류를 끊었다. 북한을 '형제국'으로 대하는 공산주의 국가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정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오는 8월부터 도심지에서 본격적인 실증에 나선다.또 하반기부터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개시한다. 완전 자동화 항만과 로봇 배송 등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기획재정부는 1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성장 주요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올해 ‘도심항공기’로도 불리는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를
[디스커버리뉴스=이현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온 전공의들이 증원 정책 저지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2일 오후 9시부터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시작해 다음날까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박단 대전협 회장의 예고대로 정부의 의대 증원을 막기 위한 집단대응 방안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일 수련병원 140여곳 전공의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 증원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느냐'는 설문에 88.2%가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특히, 서울대병원·
[디스커버리뉴스=이현재 기자] 정부는 내년 대학입시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천명 증원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의대 정원 확대는 1998년 제주대 의대가 신설 이후 27년 만이다. 증원 규모는 올해 정원의 65.4%에 이른다. 총 정원은 5천58명에 이른다.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했다.복지부는 "(증원분을)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며 "이후 의사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 및
[디스커버리뉴스=이현재 기자]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사면 대상자 980명을 6일 발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네 번째로 단행되는 특사로 7일자로 시행된다. 이번에 특별사면 대상자에는 군 사이버사령부에 이른바 '정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포함됐다.김 전 장관은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전후해 군 사이버사령부 부대원에게 당시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댓글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돼 2023년 8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김
[디스커버리뉴스=김동석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돼 일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관련 내부자료를 빼돌리려다 적발됐다. 이들은 KF-21 개발 참여를 위해 인도네시아가 파견한 기술자들로 개발 과정 등이 담긴 내부 기밀 자료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 유출을 시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KAI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회사 밖으로 나갈 때 검색대에서 적발됐다“면서 "국정원과 방사청, 방첩사 등에 통보했고, 현재 조사기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방첩사
[디스커버리뉴스=이우진 기자] 계속되는 한파로 한강이 올해 겨울 처음으로 결빙됐다.기상청은 북쪽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올 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다.지난 22일부터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한파가 지속되면서 26일 아침, 올 겨울 한강 첫 결빙이 관측됐다.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16일, 지난해 겨울(2022년 12월 25일)보다 32일 늦게 나타났다.최근 5년간(2019~2023년) 한강이 결빙되기 전 5일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최근 국내 부동산·건설업계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양도·양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양도·양수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먼저, 관련 법령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건설업을 양도하려는 자는 일정한 절차를 따라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또, 재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양도하려는 기업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양수자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그리고, 부외부채의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부외부채란 회계장부에 기재되지 않
[디스커버리뉴스=강성덕 기자] 지난 1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산업은행 부산이전,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모두발언에 따라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치적 유불리,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 미래를 위한 길을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관련해 지난해 7월 3일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린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지역 발전 방행 토론회' 주요 참석자들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현안 타개를 모색 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