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구 속천항 일원 관광객유치 및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사진= 창원시, 대죽도 거북선 경관조명 조성사업 추진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창원시는 진해 속천항 대죽도에 거북선 경관조명을 조성해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주·야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죽도는 전체면적 25,875㎡인 육지에서 약 1.2km 떨어진 무인도서로 정상부에 UDT충혼탑이 있으며 지난 7월 해양수산부에 관리유형변경 심의를 통해 개발가능 무인도서로 변경됐으며 거북선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UDT충혼탑의 호국정신과 이순신 장군의 상징물인 거북선을 형상화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번 사업은 대죽도에 거북선 조형물을 설치하고 섬 전체에 조명을 밝혀 거북선 이미지를 연출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역 시·도의원과 경상남도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결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전환사업에 포함되어 도비 21억원을 확보하고 시비포함 총 사업비 32억3천만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대죽도 거북선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현재 추진중인 진해루 일대의 빛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특색있고 볼거리 가득한 야간 경관을 조성할 수 있으며 진해루, 진해해양레포츠센터 등 속천항 일대 주변 관광자원 및 진해군항제와 연계해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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