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플랫폼으로 코로나 피해 농가·소상공인 지원, 시민 코로나 심리방역 제공


사진= 대구도시철도,‘2020 新화환경진대회 및 전시회’개최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유동인구가 일평균 13만명으로 가장 많은 반월당역에서‘2020 新화환경진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화원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해 17개 시·도별로 진행하는 전국적인 행사였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화훼농가 및 소상공인을 돕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심리방역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행사는 시민들의 주요 생활 공간인 도시철도 역사를 공유 플랫폼으로 활용해 국산 화훼의 소비 촉진, 화훼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 화훼업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게 됐다.

한편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자 사무공간과 엘리베이터 등에 생화를 비치했으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 지정, 각종 경비 선결제·선구매 등 착한 소비자 운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시철도 역사가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상생플랫폼이 되고 시민들의 힐링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리방역과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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