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북방 협력의 교두보, 물분야에서 앞장선다.

▲ 사진= 외교부, 환경부 로고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외교부와 환경부는 6.7.(월)~6.8.(화)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의 물산업 관련 정부, 공공기관 및 물기업이 참여하는 ‘한-카자흐 물산업 협력 간담회 및 사업 상담회’를 개최한다.

양국은 ‘한-중앙아 협력포럼’, ‘한-카자흐 물산업 협력 사절단’ 등을 통해 물 분야 협력을 확대중으로, 공공‧민간 교류 활성화 및 카자흐스탄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이번 화상 기관 간담회 및 사업 상담회를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① 한-카자흐 기관 간담회, ② 국내 기관 간담회, ③ 물기업 화상 사업 상담회를 마련하여 양국의 물산업 현황 및 주요기술,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관심 분야별 기업과 1:1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한-카자흐 기관 간담회에는 (한국) 외교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 (카자흐) 수자원위원회, KazVodkHoz(물관리 공공기관)*, Kazakh Invest(투자청)**가 참여하여 양국의 물산업 현황 및 주요기술, 공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KazVodkHoz : 카자흐스탄 수자원위원회 산하 국영기업. 댐, 저수지 수자원시설 관리 및 수자원 공급 업무 수행
** Kazakh Invest : 카자흐스탄 외교부 산하 국영기업. 외국인 투자유치 및 투자프로젝트 지원 업무 수행

국내 기관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물산업협의회,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이 참여하여 국내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제도 및 한-카자흐 경제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사업 상담회에는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을 통해 실시한 사전 시장성 평가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한국 10개 기업*, 카자흐스탄 18개 기업이 참여하여 수처리 기술, 하수처리 시스템 등 관심 분야별 해당 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 한국 참여기업 : 그레넥스, 롯데케미칼, 미시간기술, 삼진정밀, 썬텍 엔지니어링, 씨노텍, 영남메탈, 위플랫, 케이테크전해, 터보윈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작년에는 국내 물 기업 제품 및 기술에 대한 현지 수요 확인, 물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공동수행 협력 요청 등의 성과가 있었다.

※ 국내 6개 기업과 카자흐스탄 구매 희망기업 14개 기업 간 상담을 통해 20억 원 규모 수출상담
외교부와 환경부는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리 물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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