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디노랩 충북센터 출범식 [사진=우리금융]
지난 28일 디노랩 충북센터 출범식 [사진=우리금융]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충청북도 청주에 디노랩 충북센터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디노랩(DINNOLab)’은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협력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서울 2개, 경남 1개 등 3개 디노랩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충북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총 4개의 디노랩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디노랩 충북센터 1기로 선정된 기업은 플랫폼, ESG, 모빌리티, 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총 10개사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디노랩 충북센터 개설을 통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벤처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이 작년 12월 비수도권 지역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경남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충북센터까지 디노랩을 확대하게 되어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보유한 충청북도를 거점으로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우리금융은 다양한 협력과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북도 김명규 부지사는 “충북도가 민선8기 들어 적극적으로 창업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 및 전국 단위 창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와 협업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디노랩 개소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창업 열기가 충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디노랩 충북센터가 충북의 창업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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