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혁신 스타트업 경쟁률 평균 4:1, 글로벌 유니콘으로 키운다

▲ 사진= JDC 본사 엘리트빌딩 전경사진 ©JDC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문대림)가 제주혁신성장센터 ICT 분야의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Route330 ICT 1기’ 스타트업 30개사(Starter 기업 24개, Challenger 기업 6개)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Route330 1기에는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뉴딜 분야, ICT 융합 비대면 기반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110개의 혁신 기업들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0개사가 최종 선발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벤처·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전문기관의 맞춤형 코칭과 멘토링, ▲IR컨설팅, ▲자원 연계 서비스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Starter 기업 24개사는 최소 5백만원부터 최대 1천만원까지 가설검증 프로젝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Challenger 기업 6개사는 실전 IR(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되며, JDC와 액셀러레이터(AC)가 준비 중인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외부 자원 연계를 통해 융자·지원금·투자 등 혼합 금융 프로그램 지원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제주혁신성장센터는 2018년 12월 개관한 이래 제주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예술종합대학교 기술지주, 엠와이소셜컴퍼니, 홍합밸리 등 4개 전문기관과 협력해 분야별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전문 보육 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까지 2년간 총 66개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 다양한 사업 성과를 냈다. 또한 281명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누적 284.25억원 투자유치의 성과를 보여 왔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ICT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ICT 기업이 향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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