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억 자금 확보, 제주 최초 드론·디지털트윈·빅데이터 및 가상융합기술 부분 선정

▲ 사진= JDC Route330 ICT 입주기업 ㈜드론오렌지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선정 © JDC 제공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ICT 분야 입주기업인 ㈜드론오렌지(대표 정념)가 신용보증기금 투자옵션부 퍼스트펭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창업 후 5년 이내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별도로 발굴·선정하여 최대 3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각종 우대혜택을 지원하는 제도
㈜드론오렌지는 2015년 설립해 드론 기술과 이를 활용한 첨단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업으로 드론으로부터 취득한 정밀공간정보를 활용해 위치기반 정밀 증강현실(AR)플랫폼 서비스 사업모델로 2020년에 제주도내 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또한, ㈜드론오렌지는 글로벌 기업 PIX4D*와 LogisALL(로지스올)**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및 물류와 연계된 디지털트윈 사업과 응용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제주 연동 시내권을 포함 반경 100km에 고정밀 3차원 공간 정보데이터 구축과 제주도 내 항만 물류허브 시설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과 응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 세계적인 사진 측량 후 처리 전문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으로 드론 기반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
** 글로벌 종합물류그룹으로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한국로지스풀 등 전문 계열사를 통해 유닛 로드 최적화 및 종합물류 SCM 서비스 제공
㈜드론오렌지 정념 대표는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으로서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JDC의 지원과 더불어 제주형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강충효 JDC 산업육성팀장은 “Route330ICT 액셀러레이팅 첫해 사업에서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은 제주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Route330 ICT가 기술과 비전을 갖춘 스타트업 성장의 뿌리(Root)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oute330ICT 액셀러레이팅은 JDC가 제주혁신성장센터 ICT분야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Starter 그룹’ 인큐베이팅 24개 기업과 ‘Challenger 그룹’ 액셀러레이팅 6개 기업, 총 30개의 제주형 예비 유니콘을 선발해 독립 사무실을 제공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에서 입주 기간 동안 맞춤형 집중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