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서비스 역량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추진

디파이몬스터가 두카토와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비즈니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파이몬스터의 글로벌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조성 역량과 씨파이와 디파이를 잇는 하이브리드 디파이 2.0 두카토가 만나 차별화된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터틀킹 파이낸스 클레이-두카토(KLAY-DUCATO)페어 통한 유동성 확대·공급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 △탈중앙화금융 서비스 운용·관리를 위한 기술 협력 △탈중앙화 금융 비즈니스 토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디파이몬스터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인 터틀킹 파이낸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인 클레이스왑 내 첫 번째 일드파밍 어그리게이터다. 일드파밍 어그리게이터는 쉽게 말해 클레이스왑을 비롯한 여러 디파이 프로토콜과 연계해 보상을 제공하는 자동복리투자시스템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터틀킹 파이낸스는 지난 16일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예치금 620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추후 △더욱 다양한 유동성 풀 출시 △멀티 플랫폼 전략 △커뮤니티 주도의 거버넌스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개방적이고 최적화된 솔루션 시스템을 제시할 계획이다.

디파이몬스터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업해 새로운 탈중앙화 금융생태계를 조성해 나가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카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디파이 생태계를 대표하는 양사 간 긴밀한 플랫폼·서비스 협력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협약을 통해 올해 론칭 예정 중인 디파이 플랫폼 라운드로빈 서비스가 다변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