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항공보안학과가 ‘아프간 사태와 이슬람 문화 그리고 9.11테러’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디스커버리뉴스=박정길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항공보안학과가 지난 24일 서울문화예술대 서울캠퍼스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특강 강사로 아프간 PRT 파견 경력의 경찰 내 손꼽히는 이슬람 문화 전문가인 김성욱 경위를 초청해 뉴 테러리즘의 전환점이 된 미국의 9·11테러와 지난 20년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쏟아 부은 천문학적 비용의 의미를 분석해 보는 ‘아프간 사태와 이슬람 문화 그리고 9.11테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진행한 김성욱 경위는 경찰특공대 12년, 아프가니스탄 PRT 요원으로 4년간 파견되어 현지 경찰 교육 및 한국 기지 경호경비를 담당하였고, 경찰청 대테러 계 주임, 주이라크 한국 대사관 경찰 영사를 역임하고 귀국하여 현재 인천남동경찰서에서 재직 중이다.

김성욱 경위는 “미군 철수를 계기로 국제정치 구조의 냉혹한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안보는 스스로 지키고 책임져야 하는 의지와 역량이 전제되어야 국제정치 안보 무대에서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특강에서 강조했다.

항공보안학과 조성환 학과장은 “이번 특강으로 전공과 관련된 국제적 이슈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자기방어 능력을 길러야 함을 잊지 않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 모두 향후 방첩⋅대테러, 경찰⋅경호 분야 소양을 기반으로 공공안전 및 국가 안보 기관으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직업관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강평했다.

서울문화예술대 항공보안학과는 경찰⋅경호학, 대테러⋅방첩⋅항공의 융합학과로서 4차 산업시대 ‘스마트보안’ 공공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울문화예술대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 등 교내∙외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지원 가능하고 2022학년도 1학기 정시모집은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