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미디어 분석 스타트업 태거미디어(Tagger Media) 제휴
- 전세계 인플루언서 검색, 영향력 분석, 캠페인 집행
- “별도 현지 대행사 없이도 전세계 인플루언서 캠페인 운영 가능”

사진= 인플루언서플랫폼 태거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 인플루언서플랫폼 태거 서비스 화면 예시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전세계의 인플루언서를 검색하고 이들을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을 한곳에서 집행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홍보회사 NPR(대표 윤영준)은 미국의 소셜미디어 관련 스타트업 태거미디어와 제휴해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서비스 ‘태거(Tagger)’’를 한국 시장에 런칭한다고 오늘 밝혔다.

‘태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북미, 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셰계 모든 대륙에서 활동중인 인플루언서를 지역, 팔로워, 시청자, 관심사 등에 따라 분류해 검색할 수 있으며, 해당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들에 대한 유효성 검사를 통해 소위 어뷰징(abusing, 부정클릭) 비율을 추적하는 등 캠페인 활용을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치 등 세계적으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소셜미디어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구성할 수 있으며, 구독자, 팔로워 등 영향력도 5천명이하에서 1천만명이상까지 구간별로 구성해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다.

11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는 태거 서비스는 SaaS 방식으로 제공되며, LA 본사를 비롯해 일본, 인도, 호주, 브라질, 유럽 등 전세계 17개 거점의 오피스를 통해 전세계에 제공된다.

NPR은 태거미디어의 한국사무소로 활동하며 한국의 스타트업, 광고∙홍보회사,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풀루언서 캠페인 서비스를 총괄 제공한다.

데이브 딕맨(Dave Dickman) 태거미디어 CEO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생산되는 컨텐츠가 만들어 내는 경제는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태거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꿈꾸는 기업과 브랜드가 컨텐츠의 힘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NPR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NPR 태거서비스 로고
사진= NPR 태거서비스 로고

한국에서 태거 서비스를 총괄하는 윤영준 NPR 대표는 “그간 한국 내 혹은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인플루언서 캠페인 대행서비스는 있었지만, 전세계의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인플루언서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은 ‘태거’가 최고 수준”이라며, “해외 진출 시 현지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가 필요 없도록 체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가성비 있는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PR에서는 한국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NP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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