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 클린월드운동
위러브유, 클린월드운동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5~6월 두 달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표어 아래 67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제 복지단체다.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이 단체는 인류와 지구의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추구하는 ‘세이브더월드’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그 일환인 이번 클린월드운동도 지구환경 보호는 물론 세계인의 환경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에서는 22일 동락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낙동강녹색생태공원 1.5km 구간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구미와 칠곡, 김천, 상주, 문경에 있는 위러브유 회원과 시민 850여 명이 참여해 2시간가량 활동했다.

이날 구미시청은 적기에 펼쳐진 정화활동에 고마움을 전하며 쓰레기 담을 자루와 생수 등을 지원했고, 봉사자들은 80L용 쓰레기봉투 33개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클린월드운동은 작게는 지역사회, 크게는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가꾸고 보호하는 세계적 운동”이라며 “오늘 활동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로 쾌적하고 청결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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