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함 전국 210개 지역서 식료품 4,600세트 전달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매년 명절을 앞두고 생필품, 식료품, 방한용품을 취약계층에게 선물해온 하나님의 교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이번 추석에도 전국 210여 관공서를 찾아 2억3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 4,600세트를 전달하며 건강하고 훈훈한 명절을 기원했다.
이번 이웃사랑 나눔 행보는 수원, 화성, 안산, 군포, 안양, 광명, 의왕, 오산, 평택, 안성, 의왕 등 곳곳에서 이어져 경기권에서만도 1,375세트가 전해진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복지 취약계층에 고루 전해져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산 신장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식료품 25세트를 기탁했다.
교회 신자들을 맞이한 김선옥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도와주셔서 저소득층 가구들에게 힘이 되고 덜 외로우실 것 같다. 해마다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베풀어주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역민들을 잊지 않고 찾아준 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서로 돕고 응원한다면 힘든 시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성도들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음식 드시고 이웃들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신자 박경자(46)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저희가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효정(47)씨는 “추석이 즐겁기만 하지 않은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 그분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추석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이웃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