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위해 서울 관광시설 240여 곳 접근성 조사
- 6월부터 11월까지 조사 및 검수 부문으로 소수 정예로 운영하여 총 21명 활동 완료
- 접근성 조사 경력 보유한 장애 당사자 참여하여 정보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 4기 참가자    ⓒ서울관광재단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 4기 참가자 ⓒ서울관광재단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모두에게 1층이 있는 삶과 여행에 한 발짝 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1월 25일에 열린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 4기 연례회의를 통해 올해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

▲접근성 조사를 하고 있는 서포터즈 참가자    ⓒ서울관광재단
▲접근성 조사를 하고 있는 서포터즈 참가자 ⓒ서울관광재단

올해 4기를 맞이한 서울다누림관광 서포터즈는 지난 4년 동안 유니버설 관광(무장애 관광)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과 관광지 접근성 조사에 참여해왔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서포터즈 4기는 경사로 설치 여부 확인 등 관광지의 접근성을 조사 활동을 했으며, 조사 부문과 검수 부문으로 나누어 총 21명이 활동을 완수했다.

활동 결과로 60곳의 관광지와 180여 곳의 접근성 정보를 확보하여 모두가 1층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 서포터즈 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서울다누림 관광정보 콘텐츠    ⓒ서울관광재단
▲ 서포터즈 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서울다누림 관광정보 콘텐츠 ⓒ서울관광재단

검수 부문에는 접근성 조사 경험이 있는 장애 당사자가 참여하여 조사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서포터즈 참가자 일부는 재단이 참여하고 있는 광화문 일대 기업의 공동 ESG 활동인 ‘광화문 One 팀’의 시시각각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광화문 일대 접근성을 조사하기도 했다.

11월 25일 열린 연례회의에서는 활동 성과 및 소감을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니버설 관광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 무의 홍윤희 이사장을 초청하여 전문가 특강도 진행했다.

사진= 서울관광재단 로고
사진= 서울관광재단 로고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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