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Z WAO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미국 댈러스)
ASEZ WAO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미국 댈러스)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전 세계 MZ세대 직장인들로 구성된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설립 175개국 7500여 지역을 기반으로 각 직장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지역사회, 국제사회로 확산해가고 있다.

단체는 이달 말까지 세계 직장인들의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돕는 ‘이면지 사용하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메일함 비우기를 시작으로 올해 손수건 사용하기, 자전거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챌린지에 이은 것이다.

참여자가 홈페이지에서 콘텐츠 시청과 실천 서약을 한 후, 직장 내 활동상을 SNS에 올리고 주변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환경 지식과 실천 방법을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2-3분 분량의 짧은 영상과 카드뉴스도 제작됐다.

16개 언어로 제작된 영상에는 A4 용지 한 장당 3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돼 하루에 이면지 10장을 꾸준히 사용하면 연간 10.9kg의 이산화탄소가 감소된다는 정보와 이면지 노트 만드는 법 등이 소개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콜롬비아, 우루과이, 카메룬, 인도, 쿠웨이트 등 12개국에서 참여한 가운데, 시행 열흘 만에 각국 참여자들의 소감과 성과가 답지하고 있다.

김유나 팀장(46, 금융업)은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을 막상 행동으로 옮기려면 어렵거나 귀찮을 수 있는데 ASEZ WAO 캠페인은 개개인 마음속에 실천에 대한 씨앗을 심어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했다.

뉴질랜드 포리루아의 아니타 베이커 시장은 여러분의 다양한 활동을 지켜보면서 ASEZ WAO야말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게 됐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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