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이한결 기자] 자유기업원은 권성동·홍석준 국회의원, 미래한국미디어, 자유언론국민연합과 함께 지난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인터넷포털과 언론 상생발전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은 검색기능을 넘어 광고, 뉴스와 방송의 편성·편집 등 언론 기능을 하고 있기에 언론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터넷 포털에 대한 적절한 통제, 제휴평가심의위의 투명성과 공정 제고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권성동·홍석준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자유언론국민연합 김태훈 공동대표가 축사를 진행했다. 홍석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포털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공정성과 공공성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선문대 황근 교수가 좌장을, 서강대 조맹기 명예교수와 가천대 최경진 교수가 발제를 했다. 발표에 이어 토론은 방송통신위원회 신영규 이용자정책총괄과장, 과기정보통신부 한정원 디지털플랫폼팀장, 문화체육관광부 강연경 미디어정책과장, 법무법인씨케이 최진녕 대표변호사, 건국대 박인환 교수, 미래한국미디어 한정석 편집위원, 영남일보 김기억 이사 등이 맡았다. 토론회를 통해 인터넷 포털에 대한 공적 통제 및 공정성 제고 방안, 인터넷 포털과 언론의 상생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