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식 여행의 단골 여행지이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식 도시들 소개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지난 9월 28일 이탈리아 관광청이 주최한 지역 설명회 및 워크샵이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압구정 가로수길의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1부의 이탈리아 지역 설명세미나, 2부에는 이탈리아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와의 B2B 미팅 시간을 가졌다.
지역 설명회에 앞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키아라 라첸버거 Chiara Ratzenberger 서기관이 이탈리아 정부의 위드 코로나 관련 소식 공유 및 이탈리아 산업 내에서 관광의 중요성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였다.
이어,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페르디난도 구엘리 Ferdinando Gueli 관장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이탈리아 브랜드 및 이탈리아의 국가 기관과의 협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탈리아 국가관으로, 1층에는 에스프레소 바와 젤라또를 판매 카페를 비롯해 다양한 Made In Italy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2층에는 이탈리아 관광청 코너를 마련하여 관광 가이드 배부 및 홍보 영상 등을 송출하고, 이탈리아 악기와 패션 액세서리 등을 전시하고 있다.
본 행사의 1부 지역 설명회는 이탈리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김보영 대표가 진행하였다.
김 대표는 현재 이탈리아 관광 산업 트랜드인 씨네 투어리즘 Cine Tourism과 와인 투어리즘 Wine Tourism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다.
이와 관련해 이번 워크샵에 참여한 이탈리아 기관들과 연관된 지역도 함께 소개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풀리아 주 관광청의 프란체스코 무치아치아 Francesco Muciaccia Extra-EU 지역 매니저, 볼로냐 관광청의 Davide Sarti 다비데 사르티 담당자, 더 몰 아울렛의 한 슈밍 Han Xuming, 발렌티나 주피롤리 Valentina Zuppiroli 담당자 등 현지 지역 관광청 2곳과 쇼핑 아울렛 1곳이 참여하였고, 약 60여 명의 여행사와 미디어, 유관 기관 등 본 주제에 관심이 있는 업체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탈리아 풀리아 지역은 이탈리아 지도상으로 남쪽 동해안 부분에 위치한 주로, 바리가 주도이며 동화 같은 스머프 마을로 알려진 알베로벨로 Alberobello 와 이탈리아 최상의 올리브 오일로도 유명하다.
또한, 세계의 유명 셀럽들의 결혼식이 진행된 럭셔리 리조트들이 산재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차기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 기간에는 이탈리아 관광청과 로봇여행자 ‘e-traveler’와 해당 지역 영상 촬영을 통해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볼로냐와 모데나 지역은 최근 <텐트 밖은 유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생 햄과 발사믹 식초 등의 미식 여행지로 소개되었으며, 페라리 박물관 등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가득한 에밀리아 로마냐 주의 대표 도시들이다.
이탈리아 관광청은 미식 여행의 단골 여행지이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식 도시들로 여러 차례 소개하였다.
한편, 이탈리아 관광청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이탈리아 관광 소식을 업데이트하는 등 여행업계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discovery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