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단이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고가 캠핑 장비를 판매한다고 해놓고 돌덩이를 보내는 등의 사기행각을 벌였다. 피의자들은 약 1억5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으며 경찰은 추가 여죄 여부 확인을 위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할 방침이라 전했다.
이처럼 코로나19확산으로 중고거래와 같은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이로 인한 사기 피해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 거래 피해 구제신청은 7만 건에 달하는 등 매년 피해자가 증가하고 있다. 증가하는 온라인 사기범죄에 법 개정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은 피해 방지를 위해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DFT 측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2002년 업계 처음으로 데이터 베이스 복구 서비스를 개발한 이래 끊임없는 R&D결과 2014년 스마트기기에 특화된 포렌식 솔루션을 독자 개발했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KDFT 디지털 포렌식은 PC, 휴대폰 등 모든 저장장치 복구가 가능하다. 삭제, 포맷 등 모든 증상의 데이터 획득 및 분석 가능한 최신 포렌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KDFT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을 경우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KDFT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으로 확보한 데이터의 경우 중요 증거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며 "KDFT는 대법원에 등재된 특수 감정인이 운영하는 디지털 포렌식 수사 협조 기업으로 증거로 확보한 데이터에 대해 법적 효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포렌식 감정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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