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공기정화 플랫폼 퓨리에버(Puriever 대표 이상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협회 창립 2주년을 기념하며 주최한 ‘2020 블록체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FKI TOWER)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중계 방식과 함께 일부 참석자들만 참석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한 이 행사는 기술부문, 경영부문, 사회공헌 3개 부문으로 나눠 9가지 분야를 시상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리딩하고 있는 분야별 기업과 개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 진흥과 기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퓨리에버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기술분야’ 대상을 받았다. 신기술 분야 대상은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퓨리에버는 퓨리스캔을 활용해 실내공기 감지장치와 통합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정부 기관 협력을 통한 B2G 영역은 물론 B2B와 B2C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공기 품질 데이터를 수집하여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수상은 해당기업의 공기질 측정기인 ‘퓨리스캔(Puriscan)’을 기반으로 실내 외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 및 제공하면서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의 혁신적인 융합을 선도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퓨리에버 이상권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블록체인 업계에서 기술 혁신을 이끄는 선구자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더 많은 산업에서 블록체인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퓨리에버는 서울시, 용인시 및 서초구 등과 협력해 실내 외 저감장치를 각 지역에 설치했으며, 지난 11일에는 빗썸 글로벌(Bithumb Global)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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