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님의 교회]
[사진=하나님의 교회]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7일 분당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학생을 위한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했다.

제목은 ‘꿈과 희망의 하모니’, 부제는 ‘소중한 친구와 떠나는 감동 가득한 음악여행’이다.

서울·인천과 경기도에서 온 2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하나님의 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대전·부산·광주·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약 4500명이 함께 감상해 총 6500여 명이 참여했다.

오후 1시 시작한 연주회의 첫 무대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목관악기와 힘찬 소리를 내는 금관악기, 타악기가 어우러진 윈드 앙상블로 꾸며졌다.

명랑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할아버지의 11개월’,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디즈니 OST 메들리’가 차례로 연주되자 관객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이어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플루트·트럼펫·피아노 등 각 악기 연주자들이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감사를 담아낸 ‘새노래’를 비롯해 귀에 익은 영화 OST를 들려줬다.

연주회 대미는 65명의 학생 합창단이 장식했다.

청아한 음색으로 ‘For the Beauty of the Earth’ 첫 소절을 부르자 객석 곳곳에서 ‘와~’하는 탄성이 나왔다.

이 노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창조주를 경외하는 마음을 담아 쓴 시에 영국 작곡가 존 루터가 곡을 붙인 것이다. 이어 합창단은 고민과 걱정을 내려놓고 천국을 생각해보자는 메시지가 담긴 새노래 ‘천국이 내 안에’를 불러 연주회에 함께한 이들을 위로했다.

남연희(고1) 학생은 “합창단이 마지막 곡으로 새노래 ‘천국이 내 안에’를 부르며 만들어낸 완벽한 하모니에 전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합창단 정경민(고2) 학생은 “여러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친구들이 이번 연주회에서 소망과 힘을 얻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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