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재난취약계층 298세대 대상… 올 한 해, 전국에 4억 6천만 원 상당 난방비 지원

재해구호협회 강원지사 고광선 사무국장(사진 왼쪽)이 박상수 삼척시장과 함께 재난취약계층 난방비 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강원지사 고광선 사무국장(사진 왼쪽)이 박상수 삼척시장과 함께 재난취약계층 난방비 전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강원도 삼척시 재난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약 8천9백만 원을 강원 삼척시청을 통해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더불어민주당(대표 이재명)의 지정기부금을 통해 마련되었다. 재해구호협회가 강원도 삼척시에 전달한 난방비는 강원도 삼척시 내 재난취약계층에게 298세대당 30만 원씩 균등 지원된다.

재해구호협회는 강원 삼척시 재난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앞서 전국 재난취약계층에게 약 1,600명에게 4억 6천만 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은“매년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취약계층들에게 이번 난방비 지원이 겨울을 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해구호협회는 매년 발생하는 한파 재난으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 돌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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