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년간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 발생, 재난취약계층일수록 화재 피해 심각…
-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세계DF, ㈜호텔신라 기부동참···

관련사진. 화재안전키트 구성물품 사진 [사진=희망브리지]
관련사진. 화재안전키트 구성물품 사진 [사진=희망브리지]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세계DF, ㈜호텔신라와 함께 겨울철 재난취약계층의 주택화재 예방에 나섰다.

2022년 소방청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일수록 화재 발생 위험에 더욱 노출되어 있고,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심각하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세계DF와 함께 재난취약계층에 ‘화재안전키트’ 670세트(주택도시보증공사 500세트‧신세계DF 170세트)를 지원한다. 화재안전키트는 △소형분말소화기 △연기감지기 △화재 대피용 숨수건 △망치플래시 △소방코팅담요 △안전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호텔신라와 함께 서울 중구와 제주 지역 재난취약계층에 소형분말소화기 등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물품 580점을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취약계층은 화재 피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방 및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재난취약계층의 화재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준 기업에 감사드란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키워드

#희망브리지
저작권자 © 디스커버리뉴스(DISCO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