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관문 강서구와 충남 아산에 이어 예산, 청주도 입주 예정
올 초 경북 포항·영천·영덕, 경남 창원서는 헌당식 개최

부산강서 하나님의 교회 [사진=하나님의교회 ]
부산강서 하나님의 교회 [사진=하나님의교회 ]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부산 강서구 화전동과 충남 아산시 방축동에 새 성전 준공 소식을 알렸다.

이달 초 사용승인이 났고, 20일 입주한다. 이어 4월에는 충남 예산과 충북 청주에서도 새 성전 입주가 예정돼 있어 새봄과 함께 희망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달에는 강원 원주와 울산 북구에 교회를 설립했고, 창원, 포항, 영천, 영덕 4곳에서 헌당식도 개최했다.

아산방축 하나님의 교회 [사진=하나님의교회]
아산방축 하나님의 교회 [사진=하나님의교회]

아산시 소재 ‘아산방축 하나님의 교회’는 온천대로와 곡교천로가 이어지는 도로변에 자리한다. 대지면적 1783㎡, 연면적 232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푸른 유리창과 하얀 석재가 산뜻하고 깔끔한 외관을 연출하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다.

외벽을 가득 채운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비추는 내부는 밝고 화사하다. 부산의 관문 김해국제공항이 있는 강서구에 자리한 ‘부산강서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2247㎡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뤄졌다. 남해고속도로가 관통하고, 국제신도시 건설 등 개발호재와 비옥한 평야까지 품고 있는 강서구는 부산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두 교회 모두 예배실과 시청각실, 다목적실, 유아실, 식당 등이 골고루 배치돼 있어 노년, 장년, 청년, 학생, 유소년 전 연령층이 어우러지는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각박한 세상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과 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바른 진리를 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성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는 복음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화합의 교회 행보는 각지 교회 설립이 환영받는 이유기도 하다.

충청과 경상 각처에서 전시회와 오케스트라 연주회, 가족초청행사, 청소년 인성교육, 힐링세미나 등 행사를 개최하며 가족 사랑은 물론 이웃의 화목, 청소년 인성함양 등에 크게 기여했다.

지속 가능한 지역환경을 조성하는 정화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충남 아산 순천향대, 온양온천역, KTX 천안아산역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낙동강 하구둑, 태종대공원 등 지역의 명소와 도심 거리와 숲, 하천과 바다를 정화해 지역민의 일상에 행복감을 더했다.

지난 1월에는 충북 옥천에서 생산한 햅쌀 20,000㎏를 수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가 하면, 설에는 충청과 부산을 포함한 전국 230곳 5000세대에 2억500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기탁해 온정을 나눴다. 이밖에도 헌혈, 농촌일손돕기, 지역축제 인력봉사, 교통캠페인 등 다각적인 봉사를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에 7500여 교회가 설립돼 있고 370만 신자가 다니는 세계적 교회다. 성경이 증거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유일한 교회기도 하다.

각국에서 환경정화, 헌혈, 교육지원, 재난구호 등 2만7000 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공헌한다. 이런 이타적 행보는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미국 3대 정부 대통령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4200회 넘는 상을 받으며 인정받고 있다. 올 초에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추세에 반해 기독교 본질인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인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만도 서울과 충청, 경상, 전라 등 국내 14곳과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5곳에서 헌당식을 치렀다. 올해도 인천과 대구, 경기, 충남, 제주 등 전국 30여 곳에서 헌당 소식이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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