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주식회사 엘립(대표 박건아)이 개발한 '화재 대피용 마스크 EFM-100'이 특허청 주관의 우수 발명품으로 우선 구매 제품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엘립의 화재 대피용 마스크 EFM-100은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를 제거하여 착용자의 호흡기를 15분간 보호하고,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부터 제거 성능과 품질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기존 방연 마스크는 큰 부피와 500~700g의 무게로 공공시설 내 대량 비치가 어려우며, 일반인의 신속한 착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유사한 크기와 100g의 무게로 공공시설 내 대량 비치가 가능한 크기로 설계하였으며, 작은 크기임에 불구하고 탄탄한 필터 설계로 골든타임 15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엘립의 화재 마스크는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 효과성, 물품 공급능력 등을 해당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우수발명품으로 최종 확인 받았으며, 정부·공공기관 등에서 물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발명진흥법 제39조에 의거 우수발명품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추천된다.

엘립 박건아 대표는 "이번 우수발명품 선정으로 공공시장에서 엘립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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